태풍이 심하던 어느 날, 파도에 쓸려서 육지로 떨어진 아기 치코는
마을사람들의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자랐다.
그로 인해 마을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맘을 먹었지만,
걸음이 느려 남을 도와주기가 쉽지 않았는데, 뚜루가 구해준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동네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마을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행동파, 정의감과 봉사심이 투철하다.
뚜루
치코의 둘도 없는 친구, 마을사람들이 병원을 다녀왔을 때
잊지 않고, 마을사람들의 건강문서들을 챙기고, 기록하는 마을의 건강기록사.
또한, 기동력이 좋기 때문에 건강문서를 새부리할매한테 배달해 직접 보험청구를 해준다.
칭찬에 약하고, 허풍이 있긴 하지만 책임감의 아이콘이다.
그래서 가끔 너무 많은 양의 문서를 한꺼번에 배달하려고 하다가 사고를 치기도 한다.
새부리할매
보험사무소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돈에 굉장히 민감하다.
평소에는 온화하다가 보험청구 건이 있으면 굉장히 깐깐한 성격으로 변하며,
청구되는 문서들을 아주 꼼꼼히 확인한다.
단, 모든 보험금은 500원짜리로만 준다는 사실,,
히포
마을에서 3대째 보건소를 운영하는 히포.
마을에 하나뿐인 의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치료와 수술을 담당한다.
또한 마을사람들에게 건강정보를 나눠주어 마을사람들이 예방과 지식을 쌓는 데에도 힘쓴다.
샐라
할아버지 히포를 도와 병원에서 환자들을 간호를 하는 샐라.
친절하지만 진료예약을 하고 무단으로 병원에 내원하지 않았을 때에는
불같이 화를 낸다. (3번까지는 봐준다)